고정비는 ‘줄이기 어렵다’고 넘기기 쉽습니다. 그러나 분기마다 한 시간만 들여 항목을 다시 읽으면, 작년 규모에 맞춰 둔 구독·외주·차량·창고가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.
먼저 자동이체 목록을 출력합니다. 서비스명·금액·갱신일·담당자를 한 표에 모읍니다. 담당자가 없는 항목은 곧 방치된 비용일 가능성이 큽니다.
다음으로 매출 대비 비중을 봅니다. 예를 들어 임차료가 매출의 일정 비율을 넘기 시작하면, 공간 재배치나 공유 공간 검토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. 숫자의 절대액보다 비율 변화가 신호입니다.
마지막으로 ‘이번 분기에 쓰지 않은 서비스’를 표시합니다. 쓰지 않은 구독은 해지 후보입니다. 해지가 어렵다면 등급을 낮추거나 사용 주체를 명확히 하는 것만으로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.